숙소에서 짐을 풀고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보러가는 일정이었습니다. 프랑스 지하철을 타러 가서 지하철 티켓을 구입하는데 인솔자가 단체로 구매해서 같이 간 팀원들과 함께 지하철에 탑승 했습니다. 프랑스 지하철은 건설된지 오래되서 그런지 시설이 많이 노후 된 것 같았고, 우리나라 지하철이 굉장히 쾌적하다고 생각됐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고 있었고 지하철안의 사람들은 모습은 별반 다르지않음을 느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에펠탑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리는 날씨여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던 에펠탑은 너무 아름답고 예뻤는데 실물로 보니 낮에 불빛도 없고, 그냥 철탑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워낙 유명한 작품들도 많고, 크기가 커서 다 관람하기에는 불가능 했습니다. 그래서 동행한 인솔자가 대표적인 작품위주로 설명을해주셔서 작품들을 둘러보는데 편했습니다. 예전에 만들어진 조각상과 벽화 등은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있고, 현재 만들어지는 작품과 견주어봐도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나오면서 근처의 콩코드 광장도 들러서 구경했는데 유럽인들의 여유로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은 달팽이요리 전문점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많이 먹는 달팽이요리인데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식재료라 약간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음식이 나와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고, 와인과 함께 먹었는데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노트르담대성당은 10시가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노트르담대성당은 프랑스에서 기독교 숭배의 장이자, 국가 수장의 장례식 같은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랜드 마크입니다. 노트르담대성당의 제로포인트를 밟으면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온다는 속설이 있다고 해서 나중에 다시 프랑스에 놀러 오기를 희망했습니다.
해가 다 지고 깜깜해서 노트르담대성당의 웅장함을 자세히 볼 수 없어서 아쉬웠고, 시간 관계상 몽마르트 언덕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안 좋은 날씨에 고생도 했지만 유럽여행의 첫날이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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