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은 외부 먼지나 미생물 등으로부터 우리 눈의 안구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증상을 많이 겪게 됩니다. 

직장인들은 대부분 컴퓨터로 작업을 하고,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추가로 끈적하게 점액성이 있는 눈곱이 생기면 이건 눈에 염증이 생겼다는 이상신호로 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결막염의 종류에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세균 등으로 생기는 감염성 결막염, 렌즈착용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각결막염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봄철 꽃가루나 봄,가을의 황사나 미세먼지, 화장품 성분, 이 결막을 자극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가려움이 발생하고 충혈증상과 이물감, 눈물이 많이 나게 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치료는 먼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도록 인공누액(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안과에 방문해서 항히스타민 안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감염성 결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미생물이 결막에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면역이 떨어진 경우 발생됩니다. 

충혈과 통증, 눈부심, 점액성 분비물의 증상이 있습니다. 

얼음찜질로 통증완화를 할 수 있고, 감염성 결막염의 치료는 항생제 안약을 사용합니다. 

 

 

각막염의 경우 렌즈세척액이나 렌즈보존액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이 렌즈착용시 각막에 염증을 일으켜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충혈증상이나 이물감, 통증이 발생하거나 시력감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각결막염은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세척 및 착용시 손소독을 소홀히 할 경우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안전한 착용이 필요하고, 증상 발생시 꼭 안과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전염되지는 않지만 감염성(바이러스성) 결막염의 경우 유행성 눈병으로 생각하면 되므로 외부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막염을 예방하기위해 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도록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눈을 비비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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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얼굴에 화장품을 바르다 거울을 보았습니다.

검은 눈동자 아래쪽에 약간 빨갛게 보이길래

피곤해서 눈이 충혈됐나보다하고 생각했습니다.

눈이 뻑뻑한거 같기도하고, 약간 이물감이 있어서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깜짝 놀랐습니다.

눈 흰자가 출혈로 빨갛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살짝 충혈된 눈만 봤었지 빨갛게 피가

고여 있는것 같은 모습은 처음이라

 너무 놀라서 병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안과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거나

눈이 많이 건조해도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 안압이 상승하거나

사우나 같은 뜨거운 곳을 가거나

결막염이나 고혈압 등에 의해서도 발생 한다고 합니다.

 

 

 

 

저는 안구건조증도 있는 편이고,

전 날에 할일이 많아서 바쁘게 다녔더니

피곤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눈의 출혈은 피부에 멍이 드는 것처럼

눈에도 멍이 든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출혈이라고 피가 흐르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결막에 있는 혈관에 혈액이 고여

뭉친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약간의 이물감은 있을 수 있는데 대부분 시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니 너무 다행입니다.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

눈이 피로를 느낄 때 눈의 안압이 상승해서

실핏줄이 터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시신경 손상도

있을 수 있어 혈압이 높은 분들은

정기적인 안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결막하출혈의 치료에는

인공 누액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치료없이 2~3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핏줄의 출혈이 모두 흡수됩니다.

출혈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안과에서 안약처방을 한다고 합니다.

치료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신경이 쓰인다면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출혈이 생겼던 경우에는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눈에 안압을 높이는 일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유를 갖고 출혈된 피가 다

흡수되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리면 나을테니

조급해하지 말고, 앞으로 눈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예방이 최선이니 미리미리

눈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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