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을 자주 보는데

그럴 때마다 눈이 뻑뻑한 느낌과 이물감이 있어서

안과를 방문했습니다.

 

 

 

 

 

진료 후 제가 안구건조증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안구건조증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막상 내가 그렇다니까 당황스러웠습니다.

 

 

 

 

 

정확히 안구건조증이란

눈을 보호하는 눈물막에 이상이 생겨서

눈에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의심되는 증상은

눈이 자주 부시거나 앞이 뿌옇게 보입니다.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같은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눈이 시리거나 피로하고, 통증이 있습니다.

충혈이 되거나 시력이 감소됨을 느낍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었다면 정확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을 그냥 방치해서

눈에 상처가 계속될 경우 각막염같은 질환과

영구적인 시력저하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다양한 증상이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눈물 분비가 부족해서

의사가 인공눈물과 안약을 처방해줬습니다.

인공누액은 눈이 건조해짐을 느끼면

수시로 넣어주면 되고, 눈물막을 보호하는 안약은

처방받은 횟수대로 점안하면 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양한데

저처럼 인공누액을 점안하거나

안약이나 안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고,

안구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염증치료를 하고,

눈 마사지나 광선 치료, 누점 폐쇄술 등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습도를 40~60%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50분사용 후 10분 휴식

콘택트렌즈대신 안경 사용

눈을 자주 깜빡이고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기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기

눈주위에 따뜻한 마사지 하기 등이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와 오랜시간 전자기기 사용으로

우리의 눈이 혹사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서 안구건조증을

미리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눈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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