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비고 설렁탕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비고에서 만든 제품 중에 만두를 좋아해서 잘 사먹고 있는데, 식사대용으로 나온 설렁탕은 어떨지 기대해 봅니다.  

 

 

 

 

 

 

 

양은 1~2인분이라고 표시되어있고, 500g입니다. 든든한 건더기가 있다는데 어떨지 개봉해서 안을 살펴보겠습니다.

 

 

봉지 안쪽은 사골 국물의 기름이 묻어서 그런지 하얗게 되어 있었고, 육안으로 보기에는 고기 건더기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것 같아서 그릇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물과 고기양을 비교해보려고 따로 그릇에 담아봤습니다. 고기 건더기를 담은 그릇은 일반 국그릇이고, 국물을 담은 그릇은 좀 더 큰 냉면그릇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물양은 그릇에 거의 차는 양인데 고기 양은 생각보다는 적어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제품 뒷면을 살펴보니 D-소비톨액, 아스파탐(감미료), 글루코노델타락톤 이 3가지가 무첨가라고 적혀있습니다. 인공감미료들이 들어있지 않아서 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같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양지(쇠고기/호주산), 사골농축액(호주산), 양지소고기액기스, 야채우린액, 천일염, 명품조미믹스, 향미증진제가 들어 있습니다. 보관하는 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해서 실온에 보관해야해서 냉장보관이 필요없는 것도 좋은 점 같습니다.

 

이제 비비고 설렁탕 조리법을 살펴보겠습니다.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전자레인지 조리시에는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부은 후 덮개나 랩을 씌워서 약 4분 30초(700w기준) 데워 먹으면 됩니다. 냄비나 뚝배기에 넣어서 끓여 드실 때는 2분30초~3분간 끓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중탕으로 조리할 때에는 끓는 물에 봉지째로 넣고 3~4분간 데운 후에 먹으면 됩니다. 조리 방법은 아주 간편해서 마음에 듭니다.

 

 

설렁탕 국물에 밥만 먹기에는 부족해 보여서 소면을 삶아서 설렁탕 느낌을 내보려고 했습니다. 적당량 소면을 삶고 설렁탕 국물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조리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파도 잘게 썰어서 설렁탕에 함께 넣고, 국물에 간은 미리 되어있다고 해서 소금간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완성되어있는 제품이라 데우기만 하면 되서 금방 준비가 되었고, 맛을 보았는데 제 입에는 간은 괜찮았는데 같이 들어있던 고기는 조금 질긴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기 양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밥까지 말고, 소면까지 먹으니 국물양은 1인분으로 먹기에 충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소식하시는 분들은 2번에 걸쳐서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총평은 요즘 물가가 비싸서 외식하려면 부담이 많이 되는데 저렴한 가격에 설렁탕을 맛 볼수 있는 제품인거 같고, 내용물이 다소 부족하지만 집에 있는 재료들은 첨가하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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