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기가 먹고 싶어서 좋아하던 찜닭을 먹기로 했습니다. 원래 닭고기도 좋아하고, 간장 양념이 잘베인 짭쪼름한 맛을 좋아해서 일미리 금계찜닭을 배달 주문했습니다. 3인정도 먹을거라고 얘기했더니 중으로 시키면 맞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간장베이스인 금계찜닭을 시켰고, 순살은 먹기는 편하지만 뼈 바르는 재미가 있는 뼈있는 찜닭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른 찜닭종류로는 고추장찜닭과 치즈찜닭 등이 있습니다. 매운맛도 조절할 수 있는데 너무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해서 보통맛을 주분했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한마리 양인데 약간 적어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찜닭과 치킨무가 함께 들어있었고, 찜닭이 느끼하면 그 느끼함을 무가 잡아줄것 같고, 소화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찜닭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납작당면입니다. 양념이 당면에 잘 베어서 맛도 있고, 씹는 식감도 쫄깃쫄깃 좋아서 가장 먼저 손이 갑니다. 바닥에 납작당면이 많이 깔려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두도 4개정도 들어있었는데 만두피도 찢어지지 않았고 양념이 잘 묻어있습니다.

 

 

 

 

 

당근과 파가 있고, 감자도 들어있었는데 2조각 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져서 있었고, 조각이 작다보니 양념맛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찜닭에는 여러가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다른 반찬이 필요없이 먹을 수 있고, 다먹고나서 남은 간장 양념에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다른 찜닭 종류도 맛있지만 역시 원조인 간장찜닭이 제일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맛이 있는것 같고, 치킨말고 다른 닭고기 요리로 찜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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