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방영예정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등장민물 소개 및 인물관계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획의도

팍팍한 세상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듯한 사람들이 이야기가 뉴스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영혼을 팔아버렸다는 것은 눈물과 감정이 없는, 즉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양심이 사라진 소시오패스입니다.

이 영혼없는 악마들에 맞선 선의 가치의 중요성과 사랑과 양심을 갖고 살아가는 인생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이 드라마는 특색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신과 메피스토가 내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신은 메피스토에게 선한 인간 파우스트를 유혹해보라 허락하면서,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동시에
선한 인간의 의지를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여긴다.
'파우스트'의 주제이기도 하다.
인간은 방황하지만 끝내 유혹을 이겨내고 빛의 길을 찾아간다.
영혼계약이라는 모티브를 차용함으로써 드라마의 접근성을 높이고,
판타지적 인물로 현실을 풍자하고 고전적인 주제를 그리고자 한다.


2. 한 인간의 인생 조각 맞추기


이 드라마는 주인공 본인조차도 잊고 살았던
진짜 자신, ‘서동천’의 인생을 복기하며 되찾아가는 과정으로서,
조각조각 던져진 그 퍼즐이 다 맞춰질 때
우리는 비로소 그를 온전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3. 우리 일상의 악마를 그리다.


절망과 욕망은 악마의 끼니이며,
절망에 빠진 이는 악마의 타깃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을 지키며 산다.
악마의 유혹에 흔들리지만
기어코 극복하는 인물들의 모습에서 공감대를 주고자 한다.


4. 신선한 음악 드라마


대중가요의 친숙한 정서에 기대면서도
하립의 전방위적 캐릭터에 걸맞은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극중 음악들은 장면과의 유기적인 흐름을 타면서도
극과 함께 또는 음악 그 자체만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등장인물

 

하립/서동천 (정경호) 30대의 외형. 10년 전 혜성처럼 나타나 온갖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곡 제조기, 당대 최고의 스타 작곡가. 그런 그에게 비밀이 있었으니, 실은 10년 전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로 부와 성공, 젊음을 거머쥐었다는 것.

그의 실제 모습은 56세의 무명가수, 70년대 듀오 의 멤버 '서동천'이다.
영혼 계약의 만료를 앞두고 영혼 사수를 위해 악마 모태강과 인생을 건 게임을 시작하는데... 자신이 누렸던 부와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고 딜레마에 빠진다.

 

영혼을 팔아서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데 내면과 외면사이의 괴리차에 관한 연기를 얼마나 깊이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 심리묘사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모태강/류 (박성웅)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악마적 연기로 유명한 톱스타 배우.

무명 시절을 거쳐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사실은 악마가 실제로 빙의된 상태. 인간과 영혼 계약을 맺고 그 몸을 숙주 삼아 살고 있는 '류' 가 바로 악마의 본 정체다. 다양한 숙주를 거친 악마 '류'가 현재 배우 모태강의 몸을 빌려 쓰고 있는 것. 하립과 영혼 계약을 체결한 '갑' 이기도 하다.

 

박성웅 배우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이전 작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절절한 감정연기로 먹먹함을 남게 해줬었습니다. 다시 tvn드라마에서 볼 수 있어서 좋기도하고 악마가 빙의 된 연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됩니다.

 

 

 

 

 

김이경 (이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지는 불운의 아이콘.

'음악'이란 꿈을 품고 살아가지만, 결코 대중 앞에 설 수 없는 비운의 무명 싱어송라이터.
불행한 가정사로 18세 때 소년범이 되었고, 이후 줄곧 세상의 편견과 오해를 감내하며 살아가고 있다. 다종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 만능 잡무테이너로 활약하는 등 극강의 생활력을 자랑한다. 삶은 팍팍하지만 고통 한 번 느껴주고 웃음 한 번 던져주는 단단함이 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의 캔디가 생각나는 캐릭터입니다. 아마 정경호배우와 어떤 연결고리로 얽히게 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지서영 (이엘)
하립의 소속사인 소울엔터테인먼트 대표.

10년 전 하립을 발굴해 지금의 스타작곡가로 만든 특등공신으로, 하립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자 가장 냉철한 조언자. 옛연인 모태강이 이충렬에 의해 새로운 소속 배우로 등장하면서 혼란에 빠진다.

 

예전 드라마 도깨비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배우인데 출연하는 작품마다 카멜레온 같은 연기변신으로 맡은 역을 충분히 해내는 배우라고 생각됩니다. 정경호 배우와 박성웅 배우 사이에서의 심리표현의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강하 (오의식)

 

 

 

강과장 (윤경호)

 

 

 

 

유동희 (손지현) , 공수래 (김원해) , 정선심 (소희정)

 

 

 

 

소울엔터직원

 

이충렬 (김형묵) , 루카 (송강)

 

주라인 (이화경), 시호 (정원영)

 

 

 

 

 

인물관계도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첫방송 7월 31일(수) 오후 9:30

매주 수,목요일 저녁에 방영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해야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