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키의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OCN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입니다.

이 드라마의 대략적인 내용은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를 표현합니다.

 

 

서울로 상경한 윤종우(임시완)가 서울 변두리의 낡은 고시원에 입주하는데 하나, 둘 사람들이 없어지고 소름끼치는 상황들이 벌어지면서 결국 지옥에 갇히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타인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이런 현실이 결국 지옥이라면 나는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등장인물

 

 

임시완(윤종우 역)

에덴고시원 303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자, 작가지망생. 

 

작가지망생으로 오랜 시간 글을 쓰며 공모전을 준비했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타협해야 했다.

그러던 중 대학 선배의 인턴 제의를 받고, 서울로 도피하듯 올라온다.

겉으로보기에는 조용하고 소심해보이나 오기도 있고 대범한 성격을 갖고 있다.

서울에서 낯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마주하게 된다.

 

 

 

 

 

이동욱(서문조 역)

에덴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치과전문의.

 

타인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친절한 모습으로 환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화술, 예술적 감성까지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나 좋은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지 파악되지 않는 미스터리한 면을 지니고 있다.

 

 

 

 

 

이정은(엄복순 역)

에덴 고시원의 주인장.

 

윤종우가 머무는 고시원의 주인아줌마로 친절하고 푸근한 사람인 듯 하지만 행동이 어딘가 의뭉스러운 인물이다.

인자한 그녀의 얼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점차 윤종우를 극한으로 몰아넣게 된다.

 

 

 

 

 

이현욱(유기혁 역)

에덴고시원 302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고시원을 낯설어하는 종우에게 먼저 다가오는 옆방남자다.

멀끔한 외형과 다르게 한여름에도 긴 소매를 입는 등 어딘가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종우에게 묘한 공포감을 일으키고 고시원의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박종환(변득종 역)

에덴고시원 306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심하게 더듬는 말과 기괴한 웃음소리로 주위 사람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어딘가 모자란 듯한 외양과 말투 때문에 만만히 보게 되지만 허술한 그의 웃음 뒤에는 잔혹한 본성이 숨겨져 있다.

 

 

 

 

 

이중옥(홍남복 역)

에덴고시원 313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늘어난 러닝셔츠에 추리닝 차림으로 외모에서부터 불쾌한 인상을 풍기는 남자로 윤종우가 고시원에 들어온 첫날부터 빤히 쳐다보거나 뒤에서 몰래 지켜보는 등의 이상 행동을 하며 신경을 자극한다.

 

 

 

 

 

 

현봉식(안희중 역)

에덴고시원 310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종우가 에덴고시원에 처음 입주했을 때 만난 주민으로 첫인상은 무서웠으나 종우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기도 한다.

 

 

 

 

 

 

안은진(소정화 역)

공대출신의 지구대 순경.

 

아직 햇병아리인 지구대 순경에 불과하지만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정의감이 남다르다.

사람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로 윤종우를 만나게 되면서 어둡고 음산한 고시원의 실체에 다가가게 된다.

 

 

 

 

 

 

김지은(민지은 역)

회사원이자, 종우의 대학 후배로 4년 째 열애중.

 

작가 지망생이었지만 현재는 방송사 홍보팀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서울로 올라온뒤 점점 변하는 종우를 지켜보면서 불안해지는데 종우가 원래 이런사람이었는지 상황이 종우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혼란스럽다.

 

 

 

 

 

 

송욱경(차성렬 역)

수년간 조폭들과 연루되어 있던 안희중을 추격하고 있던 형사.

 

겉으로 보면 털털하고 어딘가 빈 구석이 보이지만 집요하고 날카롭다.

어느날 안희중에게서 자발적으로 자신을 찾는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는 이상한 말만 남긴 채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석(조유철 역)

조그만 일간지의 문화부 소속 기자.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과 책임감은 바닥이나 갑질에는 최선을 다하는 속물이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 새로 공연홍보대행사에 들어온 인턴 종우의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허선행(소재헌 역)

소정화의 아버지이자, 과거 형사시절 딸인 소정화에게 유일하게 멘토가 되어주는 인물

 

형사시절 수사를 하던 중 다리를 다쳐 은퇴하게 되었다.

현재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다.

 

 

 

 

 

 

 

 

 

등장인물 관계도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10부작으로 편성되어 8월 3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OCN에서 매주 주말 토, 일 저녁 10시30분에 방영되고 원작인 네이버웹툰에서 미공개 에피소드도 공개합니다.

주연배우 임시완의 드라마 복귀작이라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고 이동욱 배우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럼 미스터리한 역할로 임시완과 어떤 연결고리로 드라마가 이끌어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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