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로 악기를 하고 싶기도 했고, 호흡기 문제로 숨차는 증상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폐이식 환자들이 수술 후 재활할 때 관악기인 색소폰을 많이 배운다고 합니다. 

폐활량을 증가시키거나 호흡장애가 있는 분들은 호흡을 많이 들이쉬고, 길게 내쉬는데 색소폰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취미로 색소폰을 시작하는 거라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대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막상 색소폰을 구입하려니 호흡이 좋지 않아서 소리가 나지 않을 수도 있겠다라는 부담감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을 했는데 색소폰 종류 중 알토 색소폰을 선택했습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색소폰 종류에는 알토, 소프라노, 테너 색소폰이 있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연주하는 것이 알토 색소폰으로 중간 음역대이고, 소프라노는 고음, 테너는 저음 음역대로 보시면 됩니다. 

색소폰의 무게는 소프라노 색소폰이 가장 가볍고, 알토, 테너 색소폰 순입니다. 

 

 

 

색소폰의 가격대는 몇 십만원부터 몇 백만원까지 천차만별인데 처음에는 저렴한 것을 사용하다가 색소폰에 욕심이 생기면 그 때 고가로 좋은 악기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색소폰 케이스에 악기와 구성품들(마우스피스, 리드, 스트랩, 설명서 등)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가 악기본체에 맞게 되어 있어서 악기 연습을 안할 때 보관이 편리합니다. 

황동 재질의 색소폰이라 반짝반짝한 느낌입니다. 

 

 

 

목에 걸수있는 스트랩끈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악기 무게가 2kg이상이라 처음에는 생각보다 무거워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리드와 마우스피스를 다 연결한 모습입니다. 

약 한달정도 사용했는데 학창시절에 리코더를 부는 느낌과 많이 비슷했습니다. 

색소폰 소리를 내는 요령이 없어서 처음에는 악기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았는데 설명을 들어도 본인이 터득하기 전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버튼사이가 멀어서 악보를 연주하는데 운지가 잘 안되는 부분이 좀 힘들기는 한데 계속적으로 연습하니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확한 운지법 공부와 동요처럼 쉬운 악보로 정확한 음을 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폐활량도 전보다 조금 좋아진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색소폰 연습을 해 볼 생각입니다. 

 

취미로 악기연주 생각하시는 분들께 색소폰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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