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의 10승 달성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9승 1패,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이고 평균자책점 1.27로 현재 유일한 1점대 투수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력을 살펴봤을 때 충분히 1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네번째 도전하는 등판일이 29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등판 후 28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지만 휴식을 하루 더 갖고 29일 등판합니다. 이는 콜로라도에 경기차도 많이 앞서있고, 선발진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위함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지 못한 지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0.95로 시즌평균보다 낮았고, 총 6실점을 했는데 자책점은 2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호투했으나 LA다저스 수비실책으로 인해 운까지 따르지 않았습니다.

 

 

 

류현진 10승 도전 경기

 

LA다저스( 선발 류현진 ) VS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 )

 

날짜 : 2019. 06. 29(토) 오전 9시 40분

 

장소 : 쿠어스 필드

 

무료중계 : 네이버스포츠, MBC SPORTS+, MLB KOREA, 아프리카TV

 

 

 

 

LA다저스는 55승 27패로 내셔널 서부 1위를 달리고 있고, 콜로라도는 42승 38패로 내셔널 서부 2위 입니다.

시즌 상대전적은 LA다저스가 6승으로 압도하고 있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상대로 류현진이 6이닝 3실점(자책1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습니다.

 

 

 

류현진의 경기력은 기록에서 보여지듯 걱정이 없지만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 필드 구장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쿠어스 필드의 구장이 높아 공기 저항이 적어 타구도 멀리 빠르게 날아가고, 류현진은 이 구장에서 통산 성적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콜로라도는 좌투수상대로 더 강한편이고 류현진 상대로 통산 타율 5할로 강한 아레나도까지 버티고 있어 이번 경기를 잘 극복한다면 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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